현재진행형, ING 아세안-베트남 해외생활/취업기
Global YBM을 지원할 때 합격/불합격에 대한 걱정은 없었다. 공채 결과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고, GYBM 외의 다른 해외취업 준비를 동시에 하고 있었기 떄문이다. 지금도 운영하는 지 모르겠지만, 내가 4학년일때 2013년 하반기에 S전자에서 '아프리카-서남아' 지역 법인에서 근무할 학생을 추측컨데 3~4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뽑았었다. 그 채용 프로세스는 꽤나 빨리 진행되고 있었어서 11월 전에 최종 결과까지 나왔던 것 같다. 서류-이문화적응 인적성-서초사옥에서의 지역별 법인장 면접으로 진행했는데 내가 지원한 지역이 아닌 '나이지리아-라고스'지역으로 합격 결과가 나와 나도 그렇고 주변에서 '가면 죽을 수도 있다...' 심지어 라고스에 사는 사람도 '오면 너무너무 위험하다..오지 마라...'라는 괴담..
2번 그룹의 '절박한 취준생' 유형에 대해서는- 절대 - 추천하고 싶지 않다. 요새 리서치가 주업무이다 보니 아세안 국가들에 대해 조사하다가 현지에서 근무하는 우리 또래(2030)의 급여 수준이나 근무지를 보면1) 싱가폴 2) 말레이시아 3) 태국 4) 베트남 5) 인도네시아 정도로 손꼽힐 듯 한데,이중 애초에 국민소득 5만불이 넘는 싱가폴을 제외하면 베트남의 한국인 인건비가 높게 측정되어 있다...아세안 국민소득 2위의 말레이시아나 약간 부족한 태국은 사실 한국기업들이 이미 뽑아먹고 나온지 한참 지나서 수요도 별로 없을 뿐더러 아시다시피 외국계기업이 굳이 현지어도 못하는 한국인을 비싼 돈 주며 쓸 이유가 없다... 그래서 2번 2번국은 사실 2천불 받기 힘든것 같은데... (특이한 기술이 있다면 모를까..
GYBM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기사도 많고 정식 홈페이지에 잘 소개되어 있으니 굳이 어떤 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인지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고 어디까지나 '취준생'의 관점에서 바라보는게 나을 듯 하다.GYBM에 지원해서 넘어오는 친구들은 경험상 1. 창업을 하고싶다!!! (25%~30% 이하...?)2. 취업이 안된다...안될 것 같으니까 거기서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30%~40% 정도...?)3.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모르겠다. 일단 난 해외생활을 하고 싶으니 나가자!!! (20%~30% 정도) 물론 딱 유형을 구분지을 수는 없지만 대략적인 스펙트럼은 이정도 될 것이라 오로지 '주관적인' 경험을 통한 추측-합니다.특히 1번 그룹에서는 국내외에서 회사생활을 조금 형,누나께서 한국에서..